
노후에도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금 외에 추가 소득원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고령층의 경제적 독립성이 강조되면서 70대 이상도 자산을 불리는 다양한 방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70대 이상 고령자의 48.6%가 '경제적 부족함'을 느끼고 있으며, 연금 외 추가 수입을 원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득 격차와 물가 상승, 고정 지출의 증가로 인해 연금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하여, 많은 금융기관과 지자체에서도 노년층을 위한 소득보조 프로그램이나 고용연장, 재택형 일자리 모델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인해 컴퓨터나 스마트폰만 있어도 가능해진 디지털 기반 수익 모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나이 들어도 일할 수 있다'는 인식이 아닌, '나이 들어도 더 벌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 글에서는 70대 이상 연금 생활자도 무리 없이 시도할 수 있는 소득 창출 방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상세히 소개합니다. 특히 신체 활동량이 많지 않아도 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뤄 보겠습니다.
유튜브 시청 후 수익 참여 프로그램
70대도 쉽게 접근 가능한 'P2E'(Play to Earn) 또는 'Watch to Earn' 플랫폼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면 보상을 주는 서비스는 단순하지만 실질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앱이나 유튜브와 연동된 플랫폼에서 일정 시간 시청하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이 포인트를 상품권 또는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자에게는 별다른 기술 없이도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뛰어나며, 하루에 1~2시간 정도만 투자해도 소소한 수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중고 물품 판매 및 위탁 판매
70대 연금 생활자가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업 중 하나는 '중고 거래'입니다. 실제로 자녀가 쓰다 남긴 물품, 오래된 가구나 가전제품, 오래된 책이나 컬렉션 아이템까지도 중고 플랫폼에서 적절한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특히 번거로운 거래를 피하고 싶다면 지역 기반 위탁 판매 대행 서비스나, 중고 쇼핑몰에 일괄 위탁하는 방식도 활용 가능합니다. 이 방식은 직접 판매보다는 수익률이 낮지만,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꾸준히 수익이 생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니어 전용 온라인 재택근무
고령층을 위한 재택근무 기회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 및 사회적 기업에서는 시니어 세대의 강점을 활용한 비대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전화 응대, 문서 정리, 간단한 온라인 설문 응답 등의 업무가 이에 해당합니다.
정부의 '디지털 배움터' 사업이나 '시니어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이러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해당 플랫폼에서는 맞춤형 교육도 함께 제공해 적응을 돕고 있습니다. 수익은 시간제 형식으로 이루어져 연금 외 보조 수입으로 충분히 기능할 수 있습니다.
재능공유 플랫폼 활용하기
노년층의 경험과 노하우는 젊은 세대가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자산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재능을 공유하는 플랫폼이 꾸준히 성장 중이며, 특히 '크몽', '숨고', '탈잉'과 같은 서비스에서는 고령자의 경력 기반 서비스가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회계, 번역, 작문, 상담, 인생 코칭 등의 분야에서 오랜 경험이 있다면 이를 콘텐츠화하여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교육 콘텐츠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상 수업이나 텍스트 기반 콘텐츠는 체력 소모 없이 진행 가능하다는 점에서 70대에게 적합한 수익 모델이 됩니다.
장기 보유 자산의 월세화
보유 자산을 현금 흐름 자산으로 전환하는 방식도 고정 수익 창출의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하지 않는 방이나 창고, 상가 등의 유휴 공간을 임대하거나, 장기 보유한 차량이나 캠핑카를 공유 플랫폼에 등록하여 월세 수익을 얻는 것이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이러한 공유 경제 모델은 관리가 간단하며, 임대 관리 대행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면 번거로운 계약이나 관리 업무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연금 외 소득원이 될 뿐만 아니라 자산의 활용도까지 높이는 전략으로 작용합니다.
고령층 전용 금융 상품 및 우대 정책
금융기관에서는 70대 이상 고령층을 위한 특화 금융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상품을 잘 활용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고정 금리형 적금, 고령자 우대 예금, 배당 수익형 펀드, 역모기지론 등이 있으며, 이들은 정기적인 이자 또는 분배금 수익을 통해 소득을 보완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정부는 고령층의 자산 보호를 위해 금융 교육과 함께 사기 방지 시스템도 강화하고 있으며, 각 은행별로 시니어 전문 상담사도 배치해 맞춤형 재무 설계를 도와줍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소득 구조를 위한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