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책 시장은 2025년 들어 더욱 성장세를 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며 많은 독자들이 종이책 대신 디지털 콘텐츠를 선택하고 있으며, 전자책은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포맷입니다.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같은 대표적인 온라인 서점은 점점 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초보자도 쉽게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독형 서비스인 '밀리의 서재'나 '리디셀렉트' 등은 월정액으로 수천 권의 책을 무제한으로 읽을 수 있는 모델을 도입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서 디지털 독서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더 저렴하고 빠른 방식으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온라인 서점 계정 만들기부터 시작하자
전자책 구매의 첫걸음은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서점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서점으로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리디북스' 등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회원 가입을 필수로 요구합니다.
가입 절차는 대부분 간단합니다. 이메일 또는 SNS 계정 연동으로 빠르게 가입이 가능하고, 연동 후에는 도서 구매 시 포인트 적립, 구독 서비스 체험, 개인 맞춤형 추천 기능 등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각 플랫폼은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페이지를 운영해 전자책 구매가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전자책 전용 앱 설치는 필수
계정을 만든 후에는 전자책을 제대로 읽기 위한 뷰어(Reader)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서점은 전용 앱을 제공하며, 이 앱을 통해 구매한 책을 어디서든 읽을 수 있습니다. 예스24는 '예스북', 리디는 '리디앱', 밀리의 서재는 '밀리 앱' 등을 운영하며, 이들은 모두 스마트폰, 태블릿, PC 버전을 지원합니다.
이들 앱은 단순히 책을 읽는 기능 외에도 책갈피, 메모, 형광펜, 텍스트 크기 조절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있어 학습용으로도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야간모드나 음성낭독 기능은 시력 보호나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독서할 때 효과적입니다.
관심 있는 전자책 찾아보기
이제 본격적으로 책을 찾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온라인 서점은 검색기능 외에도 '분야별 추천', '인기 전자책', '오늘의 책' 같은 섹션을 통해 사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AI 기반 큐레이션' 기능은 나의 독서 취향과 과거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책을 자동으로 추천해주어 새로운 독서 경험을 만들어줍니다.
뿐만 아니라, 각 서점은 '샘플 보기' 기능을 제공하여 구매 전 첫 몇 페이지를 미리 읽어볼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고가의 전자책이나 전문서적을 구매할 때 유용하게 작용합니다.
결제는 안전하고 간편하게
전자책 결제는 매우 간단하며, 다양한 결제 수단이 제공됩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외에도 간편결제 시스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이 활발히 도입되어 있어 인증 절차 없이 한 번의 클릭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점에 따라 'eBook 전용 쿠폰'이나 '신규가입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므로 구매 전 프로모션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디북스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캐시백을 제공하고, 예스24는 출석체크를 통해 적립금을 모을 수 있는 이벤트를 상시 운영합니다.
전자책 구독 서비스로 더 저렴하게
구매 외에도 전자책을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구독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밀리의 서재는 월 9,900원으로 10만 권 이상의 책을 무제한 읽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리디셀렉트 역시 월정액 방식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독 서비스는 다양한 장르의 책을 부담 없이 시도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독서 범위를 넓히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처음 가입하는 사용자에게는 1개월 무료 체험도 제공되어 직접 사용해보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와 저장 방식까지 꼼꼼히 확인하자
전자책을 구매하면 즉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각 서점 앱 내에서 전용 라이브러리에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다운로드 방식은 스트리밍형과 다운로드형 두 가지가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책을 읽으려면 다운로드가 필요합니다.
특히 DRM(디지털 저작권 보호) 방식에 따라 파일을 외부로 옮기거나 다른 디바이스에서 열람하는 데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구매 전에 각 서점의 DRM 정책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일부 서점은 기간 제한이 있는 대여 방식도 제공하므로, 소유 여부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